유럽 여행을 하기 전, 가장 신경 쓴 부분이 호텔이다. 깨끗하고 여행하기 편하게 주변 역이랑 가까운 곳을 찾다가 아주 좋은 호텔을 발견했다. 후기가 많이 없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으며, 이 글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 좋은 참고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호텔: 스칸딕 프랑크푸르트 무조임주퍼
2박 3일 동안 머무른 독일 호텔은 스칸딕 프랑크푸르트 무조임주퍼(Scandic Frankfurt Museusufer)이다. 인터넷에서 서치를 하다 보면 스캔딕 프랑크푸르트 무제운스우퍼라고도 한다. 스칸딕 프랑크푸르트 무조임주퍼는 우선 중앙역과 굉장히 가까이 위치해 있다. 중앙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로 매우 가깝고 호텔 가는 길에 독일 마트 REWE(레베)도 있어서 물품을 구매할 때도 굉장히 편리했다.
스칸딕 프랑크푸르트 무조임주퍼 예약 사이트
개인적으로 아고다 사이트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아고다 사이트를 이용하여 호텔을 예약했다. 아고다뿐만 아니라 호텔스닷컴에서도 예약한 뒤 머무른 분들도 있는 것 같다. 예약 사이트마다 어느 정도 가격 차이가 있을테니 가격 비교를 해보고 합리적인 결정을 하시기 바란다.
스칸딕 프랑크푸르트 무조임주퍼 장단점
개인적으로 느낀 장점과 단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 참고 바란다.
<장점>
1. 중앙역과 가깝지만 거리가 있다.
2. 마트(REWE)와 가깝다.
3. 가성비 호텔이다.
4. 방과 화장실 모두 넓고 깨끗하다.
5. 직원분들이 친절하다.
중앙역과 마트가 가깝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허기가 졌을 때 밤에 마트에 가서 먹을 걸 사온 적이 있었는데 쉽게 다녀올 수 있었던 점이 편리했다. 그리고 역이랑 호텔을 걸어 다닐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날 캐리어 끌고 가기에도 아주 편했다. 그럼에도 중앙역과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긴 한데 이 부분이 오히려 장점으로 다가왔다. 바로 주변이 조용하다는 점이다. 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주변이 시끄럽지 않아 밤에 소음 문제가 없었던 점이 장점이었다. 또한, 방과 화장실이 넓고 쾌적하며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다. 큰 캐리어를 두 개 모두 펼쳐 놓을 수 있을 정도로 방의 크기는 넓었다.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셨고 수건처럼 필요한 것도 데스크에 말씀드리면 주셨다.
<단점>
1. 호텔까지 걸어가는 길이 울퉁불퉁해서 캐리어 끌 때 힘이 든다.
거리가 울퉁불퉁하여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그 거리를 걸어간 것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긴 하지만, 유럽 거리가 보통 그렇기 때문에 이 호텔의 단점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했던 호텔이어서 생각나는 단점은 없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니 참고로만 봐주시기 바란다.
마무리
스칸딕 프랑크푸르트 무조임주퍼는 이 호텔에 같이 머물렀던 지인과 가장 만족했던 유럽 숙소였다. 처음 예약할 때, 한국인들 후기가 많이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으나, 거리와 가격에서 메리트 있어 눈 질끈 감고 예약했던 기억이 있다. 혹시 프랑크푸르트 숙소 고민 중이시라면 이 호텔도 한 번 고려해 보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