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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노들섬 피크닉 팁 / 돗자리 대여 및 구매 / 치킨 포장 / 3월 주말 후기

by godsang-student 202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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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날이 점차 풀리기도 했고, 2025년 공사가 연기됐다는 소식을 듣고 주말에 친구랑 노들섬에 놀러 갔다. 이 글에서 노들섬 주말의 인파 정도, 돗자리 및 치킨 포장 꿀팁 등의 내용을 담으려고 한다.

노들섬 위치

노들섬은 한강 중앙에 위치한 인공섬으로 한강대교가 통과한다. 9호선 노들역에서 노들섬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소요되며, 용산역에서는 도보를 이용하면 30분이 걸리며, 천천히 걸어가는 것도 괜찮은 정도의 소요시간이다.

 

한강이 보이는 노들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좀 더 걸어서 들어가야 한다. 상가들을 좀 지나쳐 걸어가면 계단이 보이는데, 계단을 내려가 잔디밭을 지나쳐 좁은 통로로 들어가면 한강이 보인다. 한강이 보이는 곳까지 들어가는 데에 시간이 조금 걸리기 때문에 그전에 구매할 것은 모두 구매하여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주말은 확실히 사람이 많다. 특히 3월은 저녁 되면 여전히 찬 기운이 있어 점심~오후 6시경까지 제일 사람이 많다. 오후 7시 넘어가면 해도 점차 지고 쌀쌀해져 사람들이 점차 자리를 정리하고 이동한다.

노들섬 돗자리 팁

노들섬에 먹을 수 있는 벤치도 있지만 많지 않아 대부분 돗자리를 이용한다. 노들섬 내에 돗자리를 대여할 수 있는 곳은 따로 없으며, 노들섬 내에 위치해 있는 편의점에서 구매는 할 수 있다. 다만 주말 같이 인파가 몰리는 경우에는 돗자리 여분이 남아있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노들섬 내에 있는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것은 비추한다.

 

 

노들역에서 올 경우 3번 출구로 나가면 대여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 다만, 돗자리 단독으로만 대여할 수는 없고 담요/탁자/조명 등 묶어서 세트로만 대여가 가능하다. 기본 세트가 15,000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돗자리만 필요하다면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중에서도 노들역에서 내려 개찰구를 나오면 바로 편의점이 위치해 있는데, 돗자리 하나당 6,000원이라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니 그곳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돗자리 하나당 2-3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다.

 

또한 돗자리를 사면서 음료수 등 필요한 것을 함께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노들섬 내 편의점에서 구매하려고 하면 줄이 정말 길어 오래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한강 라면을 구매하지 않을 거라면 노들역 편의점에서 필요한 것을 구매해서 가면 좋다.

노들섬 치킨 주문 팁

노들섬에서 보통 치맥을 많이 먹는데, 노들섬 내에는 BHC만 있다. BHC 노들섬점에서는 포장과 매장 모두 이용 가능하며, 순살만 주문 가능한 걸로 알고 있으며, 하이볼과 치킨 세트 등 세트 메뉴도 다양하게 있다.

 

BHC 노들섬점에서 주문을 할 때는 배달의 민족 어플에서는 주문이 불가능하다. 다만 네이버에서 주문은 가능하니, 노들섬에 도착하기 전 네이버로 포장 주문을 하면 오래 기다리지 않을 수 있으니 이런 방법을 추천드린다.

마무리

노들섬이 공사를 시작하게 되면 약 1년 동안 방문하기 어려워진다. 그전에 날씨가 풀려 피크닉을 계획하고 있다면, 노들섬도 한 번 고려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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