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더현대 몰에서 인상파 작품 전시회를 미국 우스터미술관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한다고 해서 다녀와봤다. 주말 저녁에 다녀왔으며, 위치 가격과 같은 기본적인 정보와 개인적인 후기 등을 다루어 보려고 한다.
[더현대]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여의도 더현대 몰에 인상파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인상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모네의 작품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의 예술가 39명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 전시회는 2025년 2월 15일부터 5월 26일까지이며, 티켓을 구매할 때 날짜 지정을 하지 않기 때문에 구매 후 본인이 원하는 날짜에 관람할 수 있으며, 결제를 하면 각자의 핸드폰을 통해 오디오 가이드도 들을 수 있다.
모네 전시회 위치 및 시간, 티켓 가격
[위치]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는 여의도 더현대 6층에서 전시되고 있다. 현장 예매가 아닌 인터넷으로 티켓을 예약한 경우, 데스크에 가서 지류 티켓으로 바꿔서 입장하면 된다.
[관람 시간]
월-목: 10:30-20:00
금-일: 10:30-20:30
=> 금, 토, 일의 경우, 30분 더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가격]
성인: 20,000원 / 청소년: 15,000원 / 어린이: 12,000원
=> 신한카드, 단체 예매, 아르떼 회원, 국가유공자, 경로(만 65세 이상) 등에 해당하는 분들은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티켓 예매 전 꼭 확인하고 예매하길 바란다.
모네 전시회 개인적 후기: 주말 인파, 작품
주말 저녁 6시쯤 전시를 관람하러 갔다. 사실 주말이라도 저녁시간에 맞추면 조금이라도 사람들이 덜 있지 않을까 했으나 주말은 역시나였다. 사람이 정말 많았으며, 줄을 서서 관람하는 시스템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작품을 보기 위한 줄이 자연스레 세워졌다. 작품을 충분히 감상하고 싶었으나 사람이 많아 그러지 못한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친구랑 전시회 보고 나서 했던 말이 '루브르보다 사람이 많다'였다. 그 정도로 크지 않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어 더욱 그렇게 느꼈던 것 같다.
전시회에는 정말 많은 작품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모네의 작품이 가장 인상깊었다. 색채의 활용과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감탄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몽환적 분위기를 모네 작품만큼 잘 나타냈던 작품은 없었던 것 같다. 또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면서 눈에 많이 들어왔던 부분이 바로 질감이다. 각 작품마다의 질감을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또한,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의 작품도 있어서 유럽과 미국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찾아볼 수 있었던 점이 전시회의 재미를 돋웠던 것 같다.
마무리
사실 사람이 너무 많아 제대로 감상하지 못한 부분이 많이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다른 전시회에 비해 가격이 높지 않은 점, 미국 작품도 있다는 점, 더현대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한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만약 시간상 여유가 있다면 주말보다는 평일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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