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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홍대 루프탑 술집 / 낙조 연남 실제 후기 / 겨울, 코타츠, 칠리치즈 감자전 등

by godsang-student 2025.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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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 연남

낙조 연남은 홍대입구역 부근에 있는 루프탑 술집이다. 노을이 지는 모습과 야경을 보면서 저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봄, 여름, 가을에는 루프탑을 모두 개방한다고 한다. 겨울에는 코타츠 좌석을 운용하여 따뜻하게 루프탑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낙조 연남 테라스 (코타츠/테이블 좌석 및 추위 )

낙조 연남을 방문할 때 테라스로 예약하는 것을 가장 추천드린다.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여름/겨울 상관없이 빠르게 예약이 마감되기 때문에 이를 참고해 예약을 하면 좋을 것 같다.

 

겨울 루프탑 테이블 좌석을 이용했었는데 안에 난로가 피워져 있으며 담요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어 많이 춥지 않게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추위를 모두가 느꼈어서, 테라스 테이블 좌석을 이용하게 된다면 난로 근처에 자리를 잡는 것을 추천드린다.

 

겨울에는 낙조 연남의 특색인 일본의 이불 탁자, 코타츠 좌석도 마련되어 있으며, 미리 예약시 이용 가능하다. 코타츠 좌석부터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음식을 준비하는 홀에도 좌석이 있는데 많지는 않으며, 확실히 많이 따뜻하다. 루프탑에 있다가 계산을 하러 내려갔는데 온기가 느껴져서 놀랐다. 따뜻한 걸 우선시 하시는 분이라면 홀을 추천드린다.

낙조 연남 메뉴

칠리치즈 감자전이 베스트 메뉴로 되어 있어 주문을 해봤다. 감자전 위에 칠리 소스가 올려져 나오는데 약간 타코 소스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달짝지근한 칠리 소스를 기대했던 터라 다소 놀랐으나 먹을 만 했다. 다만 계속 먹다보니 다소 느끼하고 기름져서 마라닭볶음탕이랑 함께 주문하는 것을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마라 닭볶음탕에 넓적당면을 추가했는데 채소가 많았고 둘이 먹을 때 충분한 양인 것 같다. 마라맛이 약하지 않아서 좋았고, 야채도 추가한 넓적당면의 양도 푸짐해서 좋았다.

 

주점이다 보니 주류도 다양하다. 하이볼도 세 가지 종류가 있었으며, 세 종류 모두 달달하다. 달달한 주류를 보통 드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만한 하이볼이다.

 

다만 전체적으로 느끼한데 이러한 느끼함을 잡을 만한 상큼한 안주가 많이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다.

마무리

겨울 테라스 이용시 5시나 5시 30분도 괜찮은 것 같다. 겨울이라 해가 빨리 져서 그런지 그때 가면 해가 서서히 지는 것과 야경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웨이팅 있을 시 2시 30분으로 제한 시간이 있으며, 2시간 30분이 되기 전에 직원분께서 남은 이용 시간을 미리 얘기도 해주신다. 

 

겨울에 코타츠 좌석을 이용하면서 노을 및 야경을 감상하면 이색적으로 다가올 것 같다. 개인적으로 메뉴가 가성비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마지막에 추웠어서 그런지 테이블 좌석이라면 다시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안 드는 게 사실이지만, 코타츠 좌석이면 한 번쯤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생각보다 루프탑이 크지 않고 술집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많이 시끄럽다. 이 부분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 글은 직접 방문하여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이러한 실제 후기가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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