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맛집

영등포 연말 데이트 분위기 카페 아인슈페너 맛집 맨홀커피

by godsang-student 2024. 12. 23.
반응형

맨홀커피

   맨홀커피는 영등포에 위치해 있는 카페로, 카페를 들어가면 영국 느낌이 물씬 풍긴다. 화려한 샹들리에와 흑백티비, 벽난로와 각종 디테일한 소품들까지 모두 영국 느낌으로 카페에 들어가면 다른 세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아늑한 감성 카페이며, 18-19세기의 영국감성의 가정집을 모티브로 한 공간이라고 한다. 맨홀커피는  당산역 9번 출구에서 나와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메뉴

   이 카페의 대표 메뉴는 바로 아인슈페너이다. 맨홀크림 Black/White/Light/Night 로 구분되며, White/Light/Night 는 아이스밖에 안 된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카페인/디카페인도 선택할 수 있어 카페인을 못 마시는 분이나 저녁 늦게 카페에 가는 분들도 쉽게 아인슈페너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메뉴답게 맛있고 매우 예쁘게 담겨 나오며, 사진을 찍으러 가시는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인 메뉴일 것이다.

   혹시 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티 종류를 시키는 것도 추천드린다. 그냥 단순히 찻잔에 티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예쁜 토끼 찻잔과 주전자 세트가 함께 나온다. 찻잔 주전자 세트가 정말 귀엽고 예쁘고 고딕한 느낌을 풍겨 카페 컨셉과 아주 잘 어울린다. 티 종류는 바닐라 루이보스티, 로얄 다즐링 임페리얼티, 내추럴 오가닉 프루트티, 캐모마일티 이렇게 있으며, 티를 주문하면 조그마한 초콜릿도 함께 주신다. 티를 좋아하시면 주문을 한 번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카페에 디저트도 있는데 앙버터, 휘낭시에, 치즈케이크, 초콜릿 등도 있으며, 디저트 외에도 맥주, 마티니, 위스키와 같은 술도 판매하고 있다. 고딕한 서양 분위기에서 술과 함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것 또한 맨홀커피만의 특색인 것 같다.

마무리

   맨홀커피는 현재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여 연말 분위기를 내고 있다. 카페가 생각했던 것만큼 넓지는 않았으나, 오히려 이 때문에 더 아늑하고 감성 있게 느껴졌다. 분위기가 좋을 뿐 아니라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음료도 맛있어서 데이트하실 때 한 번쯤 가보면 좋을 것 같다. 다만 주말이나 저녁시간 때 즈음에 가면 사람이 붐벼 웨이팅을 하게 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또한, 맨홀커피, 맨홀커피웨스턴책방, 맨홀커피 웨스턴 이렇게 총 세 개의 카페가 있으며, 웨스턴 책방의 경우 이름 그대로 대형 북카페이고, 맨홀커피와 맨홀커피 웨스턴은 카페로 메뉴는 동일하며 분위기와 매장 크기에 따라 원하시는 곳을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