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 숙소 골든로즈펜 실제 숙박 후기 / B202호 객실, 바베큐 이용 등 장단점

친구들이랑 보령 대천에 놀러 가서 1박 2일 실제 묵었던 펜션에 대해 작성하고자 한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위치도 괜찮아서 친구들이랑 모두 만족했던 곳이라, 만약 보령 대천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한 번쯤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골든로즈펜션 위치

골든로즈는 대천해수욕장과 꽤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해수욕장까지 걸어서 10분 정도도 안 걸릴 정도로 숙소 위치가 매우 좋다. 또한 숙소 3분 거리에 편의점이 있어서 매우 편했다. 대천역에서 숙소까지 택시를 이용하면 10분 정도 소요되며, 100번 버스 타면 되긴 하지만 배차 간격이나 택시가 더 빠르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택시 이용을 추천한다.

 

친구들이랑 같이 가는 여행이라면, 대천역 5분 거리에 이마트가 있어서 거기에서 주류, 고기, 간식 등을 모두 산 뒤 박스에 담아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 가까운 거리에서 필요한 것을 모두 해결할 수 있어서 친구들 여럿이 가는 경우 완벽한 루트가 될 수 있을 것..!)

골든로즈펜션 객실

골든로즈펜션에는 침대형, 복층형, 온돌형으로 방의 컨셉이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 사진과 설명이 있으니 참고해서 원하는 곳으로 예약을 하면 된다. 실제 친구들과 묵었던 곳은 B202호 침대형 객실이었는데, 우선 생각한 것보다 방이 넓고 쾌적했다. 특히 층고가 매우 높아서 더 쾌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인덕션도 있고 수저, 그릇도 다 마련되어 있어서 편했다.

 

또한 친구들 셋이랑 같이 방을 썼는데 셋이 충분히 쓸 수 있었던 객실이었다. 두 명 기준 객실이었는데 추가 요금 내고 셋이 함께 썼으며, 추가적으로 이불과 베개를 주셨다. 성수기의 경우, 20,000원 비성수기의 경우 15,000원 추가 요금을 내면 인원을 추가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골든로즈펜션 바비큐 이용

우선 이 펜션의 가장 큰 장점은 바베큐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바베큐 숯+그릴 포함해서 2인 기준으로 20,000원이며 1인 추가할 때마다 5,000원을 추가 요금이 발생하며, 바베큐 이용시간은 17:30~23:00까지 가능하다.

 

 

객실 내 테라스가 있는 B동의 경우에는 개별 바비큐를 이용할 수 있으며, A동의 경우 테라스가 없어 1층에 있는 공용 바베큐장을 이용하면 된다. B202호를 이용했을 때 개별 바비큐도 이용했었는데 확실히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점이 무척 좋았다. 

 

골든로즈펜션 장단점

골든로즈펜션에 하루 머무르면서 개인적으로 느꼈던 장단점들을 나열하고자 한다.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참고 정도로만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장점>

1. 객실이 너무 깨끗하고 쾌적하다.

2. 객실 층고가 높다

3. 사장님이 친절하시다.

4. 숙소 위치가 좋다.

5. 필요한 물품이 모두 비치되어 있다. (수건, 샤워용품, 휴지 등등)

 

<단점>

1. 2층이라 그런지 바비큐 테라스가 길거리와 가까워 바베큐 할 때 거리에 사람이 지나가면 꽤나 민망하다..

2. 방음이 그렇게 잘 되지는 않았다. 

 

정말 개인적으로 느꼈던 부분들인데, 개별 바비큐장을 이용할 거면 개인적으론 3층 객실을 예약하는 게 확실히 개별 바베큐장을 이용하는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방음이 잘 안됐다는 단점이 있으나 위치, 객실과 바베큐 모두 만족스러워서 추천하고 싶은 펜션이다.

마무리

친구들도 나도 모두 만족했으며, 전체적으로 큰 불편함 없이 잘 쉬다 온 숙소였다. 보령 대천 근처에서 숙소 찾는다면 골든로즈를 고려해 봐도 괜찮을 듯하다. 다음에도 또 가게 된다면 재방문 의사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